대마초 혐의..'남녀공학 출신' 차주혁 누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3.24 11: 17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본명 박주혁)이 전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의 열혈강호라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차주혁은 지난해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같은 해 11월 불구속 입건 된 바 있다. 차주혁은 당시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열혈강호였고, 이후 개명을 해 예명 차주혁, 본명 박주혁으로 활동해왔다.
차주혁이 활동한 남녀공학은 2010년 9월 30일 첫 싱글앨범 ‘Too Late'를 발매하고 데뷔 무대를 가졌다. 남녀공학은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으로 남자 5인조 여성 5인조 그룹으로 출발했다. 이후 남자 6명, 여자 5명의 혼성 11인조 그룹으로 개편을 거쳤다.

남녀공학에는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효영과 ‘프로듀스 101’ 시즌1에 나왔던 허찬미, 씨야 멤버였던 이수미 등이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차주혁 역시도 남녀공학 활동 당시 열혈강호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차 씨 일당은 지난해 8월 케타민 등 마약성 약품을 가방에 숨겨 캐나다에 들어가려다 현지 공항에서 적발돼 입국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주재관으로부터 통보받은 경찰은 국내로 돌아온 이들을 상대로 대마초 흡연 여부를 검사했다. 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대마,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흡연했다고 실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차주혁을 포함한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pps2014@osen.co.kr
[사진] 차주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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