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08 ‘다이어트파이터’ 최은지, 15kg 지옥의 다이어트 돌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3.28 07: 54

25kg 감량을 통해서 파이터로 거듭난 MAX FC 여성부 강자 최은지(24, 피어리스짐)가 오는 4월22일(토) 충남 홍성에서 개최 예정인 MAX FC08’파이트홀릭’ 출전 확정을 지으며 지옥의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최은지는 80kg이 넘는 과체중 때문에 우울증까지 겪었던 어린 시절의 아픔을 극복하고 무에타이를 통해서 무려 25kg의 감량을 성공했다. 운동을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 스토리가 화제가 되며 KBS 아침마당에 직접 출연하며 사연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다이어트 파이터’라는 별명도 이때 생겼다. 최은지는 지난 시합에서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MAX FC -56kg 체급내 절대 강자로 올라섰다. 하지만 시합 중 입은 발가락 골절상으로 한 달간 휴식기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운동을 전혀 못하며 요요현상을 겪었다.
최은지는 “잠깐 방심한 틈을 타서 다시 살이 10kg 넘게 찌고 말았다. 역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는 평생 함께 해야 하는 벗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4주간 15kg 감량을 목표로 지옥의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경기력을 유지하려면 무조건 굶거나 건강에 지장이 있는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된다. 다양한 시도를 해볼 예정이다”라고 다짐했다.

최은지는 15kg 감량 과정을 본인의 SNS를 통해서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감량에 도움이 되는 첨단 운동 기법과 식이요법도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물 다이어트를 중심으로 한 식이요법과 저주파 자극 운동요법인 저스트핏코리아 EMS트레이닝을 통해 운동효과 극대화와 근손실 방지 효과까지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최은지의 시합은 4월22일(토) 충남 홍성에 위치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MAX FC08’파이트홀릭’ 대회의 컨텐더리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MAX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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