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상우♥김소연까지..동료→연인→부부 커플4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28 11: 08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이 드라마 속 연인에서 실제 부부가 된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에 앞서 작품으로 만나 인연을 맺으면서 부부로 이어진 커플들이 꽤 있다.
먼저 이상우와 김소연이 28일 결혼 발표를 했다.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과 함께 이날 양가 상견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혼식 일정과 장소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6월 중 결혼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습니다”며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결심한 이상우, 김소연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이상우와 김소연의 오작교는 드라마 ‘가화만사성’이었다. 두 사람은 이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 배우 커플로 등극했다. 그리고 오는 6월 부부의 인연을 맺을 예정이다.
안재현과 구혜선도 드라마를 통해 부부가 된 배우 커플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블러드’로 만났는데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하고 5월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안재현과 구혜선은 tvN ‘신혼일기’를 통해 신혼 생활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드라마 ‘피고인’에 이어 ‘귓속말’까지 SBS 월화드라마를 책임지고 있는 지성과 이보영 부부는 드라마 2004년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커플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에서는 이별했지만 현실에서 사랑을 이어가 축복을 받았고 오랜 시간 연인 관계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2013년 결혼식을 올렸고 이제는 한 아이의 부모가 됐다.
지성과 이보영은 서로 출연하는 작품을 응원하고 있고 특히 지난주 종영한 SBS ‘피고인’의 지성의 바통을 이어받아 아내 이보영이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을 끌고 나가는 등 훈훈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인교진, 소이현 부부도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2003년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으로 인연이 시작된 두 사람은 ‘애자 언니 민자’, ‘해피엔딩’까지 세 편의 드라마에 함게 출연했다. 그러다 2014년 4월 7일 열애를 인정한지 이틀 만에 결혼소식을 전해 크게 화제가 됐다. 이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딸 하은을 공개하고 신혼 같이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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