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국내 첫 공개' BMW 뉴 M760Li xDrive, 7시리즈 최상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3.30 14: 53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30일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7시리즈 최상위 모델 뉴 M760Li xDrive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7시리즈에 고성능을 뜻하는 M, 4륜구동을 뜻하는 xDrive까지 붙었다. 7시리즈 중에서도 최상위 최고급 세단임을 의미한다.
BMW 뉴 M760Li xDrive는 이전 세대의 명성을 이어받아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40년 7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뉴 M760Li xDrive의 6.6리터 V12 엔진은 5,500rpm에서 최고출력 609마력, 1,550rpm에서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3.7초면 충분하다. 이 발진력은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 차량보다 더 강력하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V12 엔진의 강력한 파워는 엔진 특성에 맞춰 설계된 M 퍼포먼스 고유의 시프트 프로그램,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뤘다.
혁신적인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Executive Drive Pro)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 됐고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활용해 필요에 따라 엔진 구동력을 네 바퀴 모두로 분배한다.
전면부에는 대형 공기흡입구를 갖춘 M760Li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과 전용 키드니 그릴, 고급스러운 세륨 그레이(Cerium Grey) 컬러의 미러캡을 적용했다. 측면에는 M760Li 전용 에어 브리더와 함께 강력함을 상징하는 ‘M’ 뱃지와 ‘V12’ 뱃지가 부착돼 있다. 후면부에는 ‘M760Li’ 모델명과 ‘xDrive’ 레터링, 세륨 그레이 색상의 전용 더블 듀얼 배기파이프가 달려 있다. 실내에는 M760Li 전용 M 스티어링 휠, 전용 디스플레이와 함께 센터콘솔 iDrive 컨트롤러 옆에는 12기통을 상징하는 ‘V12’ 뱃지가 부착되어 있다.
최고급 모델답게 외장 컬러와 내장재 선택도 남다르다. 뉴 M760Li xDrive에는 고유의 페인트에 특별한 안료(색소)를 첨가해 독특한 컬러와 감성을 제공하는BMW 인디비주얼 페인트 선택이 가능하다.
내부 인테리어에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파 가죽 외 BMW가 제공하는 가장 고급스러운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억 2,330만 원. (VAT 포함) /100c@osen.co.kr 
[사진] BMW 뉴 M760Li x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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