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은 큰집'..만우절 영화포스터들 공개.."웃어보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4.01 17: 36

CGV 측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페이지를 통해 만우절 특별 포스터들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반응은 극과 극이다.
많은 상영영화들의 만우절 포스터가 공개됐는데, '미녀와 야수'는 한문 제목과 더불어 '초호화 예술단의 화려한 퍼포-먼쓰!' '심금을 울리는 주제가!' 등의 복고풍 문구들을 담았다.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수성 중인 '프리즌'은 '큰 집'으로 바뀐 제목을 담았다. '폭발하는 액숀! 교오소 올 로케!' 등의 문구로 웃음을 전달하고자 했다.

손현주, 장혁 주연 '보통사람'은 '오~디너리 피플'이란 제목으로 바뀌었고, '원라인'은 '기똥차게 재미진 거짓부렁 영화의 탄생!'이라는 소개로 역시 복고 부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미지를 담아냈다.
이 외에 '생명체'로 바뀐 SF 외화 '라이프', '고올-드'가 된 매튜 매커너히 주연 '골드' 등이 눈길을 끈다. '분노의 질주'는 '마담 뺑덕'을 패러디한 치정멜로로 변신했다.
재미있는 이벤트를 위한 극장 측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 nyc@osen.co.kr
[사진]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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