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연장승' 김성근 감독, "이 모습이 올해의 팀컬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01 19: 37

한화 이글스가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2차전 맞대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전날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이날 선발 투수 오간도가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송창식(2이닝)-박정진(0이닝)-장민재(1⅔이닝)-정우람(⅔이닝)-윤규진(2이닝)이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원석이 결승타 포함 4안타 3타점을 올린 가운데 장민석, 송광민이 3안타로 힘을 보탰다.
경기를 마친 뒤 김성근 감독은 "투수들과 김원석, 장민석이 제 역할을 했다. 유희관 징크스를 깬 것이 수확이다. 올해 이 모습이 팀 컬러로 보여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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