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정규투어 활성화를 위해 최종라운드 방송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
KLPGA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낮 12시~오후 5시까지 진행돼왔던 최종라운드 방송 시간을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로 변경했다"면서 "메이저 대회는 오전 10시~오후 4시로 바뀐다"고 밝혔다.

KLPGA는 최종라운드 방송시간을 앞당기면서 정규투어의 미디어 노출을 확대하고,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에 귀가 편의가 제공되면서 더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아 정규투어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장 승부 시 일몰로 라운드를 끝내지 못하는 위험 요소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송시간 변경은 오는 6일 개막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부터 시행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