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실수, 더 하면 안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05 07: 2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거듭 말하면서 팀의 무승부를 아쉬워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에버튼과 홈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경기 무패행진이었지만 12번째 무승부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종료 직전 즐라탄의 페널티킥이 성공하면서 가까스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볼 점유율이 62%에 달했지만 18개의 슈팅 숭 골문으로 간 유효 슈팅이 3개에 불과했다.

경기 후 ESPN과 인터뷰에 나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는 실수를 더 하면 안 된다. 실제 먹은 골도 실수에서 비롯됐다"며 승리가 절실했던 상황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맨유는 0-1로 뒤진 후반 20분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사용하면서 총력전에 나섰지만 에버튼의 골문을 쉽게 열지못했다. 팀의 전술에 관해서 즐라탄은 "전술 변화는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라며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나 실수를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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