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의 배터리 수명이 애플의 '아이폰7 플러스'보다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현지시각) 미국 IT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S8+는 배터리 테스트 결과 가장 좋다는 평가(Excellent)를 받았으나 아이폰 7 플러스에는 미치지 못했다.
갤럭시 S8+는 폰아레나의 배터리 수명 테스트에서 정확하게 8시간을 기록했다. 전작인 갤럭시 S7 엣지의 7시간 18분과 비교하면 42분이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아이폰7 플러스(2900mAh)가 기록한 9시간 5분과 1시간 5분이나 차이가 났다. 오히려 아이폰7(1960mAh)의 7시간 46분에 더 가까웠다.

6.6인치 갤럭시 S8+는 전작 갤럭시 S7 엣지(5.5인치)보다 100mAh가 낮은 3500mAh의 배터리 용량을 탑재하고 있다. 그러나 10나노 공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8895 혹은 스냅드래곤 835를 통해 고효율의 전력 소모가 예상됐다.
폰아레나는 그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배터리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중 구글 픽셀XL은 7시간 19분, 원플러스 3T는 5시간 41분, 화웨이 P10은 7시간 42분을 기록했다.
한편 폰아레나는 이번 테스트가 일반적인 실내 사용 밝기인 200니트로 설정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폰아레나는 별도로 "14나노 공정인 스냅드래곤 625 시스템 칩을 장착한 휴대폰이 배터리 수명에서는 월등하게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폰아레나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