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영화관처럼...LG전자, 돌비지원 ‘사운드 바’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4.05 10: 02

 LG전자가 2017년형 ‘사운드 바’(모델명: SJ9/SJ8/SJ5)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대표 모델인 ‘SJ9’은 돌비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 집에서도 극장같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 준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머리위로 비행기가 날아갈 때, 소리가 시청자의 머리 위쪽에서 들리도록 해줘 더욱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5.1.2 채널 500W의 강력한 출력도 갖췄다.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두 개의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로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했다.
‘SJ8’은 제품 높이를 기존 55mm에서 38mm로 30% 가량 줄였다. TV 아래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고, 슬림한 TV 디자인과도 잘 어울린다. 4.1채널 300W 고출력 사운드를 제공한다.
‘SJ9’과 ‘SJ8’은 최대 24비트, 192kHz의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어 원음 그대로의 소리를 들려준다. 업스케일링(up-scaling) 기능으로 일반 음원도 풍성한 사운드의 고음질로 바꿔준다. 또, 구글의 크롬캐스트를 지원, 스마트폰과 연결해 유튜브, 튠인, 벅스 등에서 제공하는 음원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SJ5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대 24비트 96kHz의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한편 제품 출하가는 SJ9이 129만 9000원, SJ8이 69만 9000원, SJ5이 49만 9000원으로 정해졌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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