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사우스햄튼 뒷마당 예의주시...소아레스 눈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05 15: 23

첼시가 사우스햄튼 뒷마당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영국 런던 이브닝스탠다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올 여름 이적 시장 타깃으로 라이트백 세드릭 소아레스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라이언 버틀랜드와 버질 반 다이크에게 관심을 보인 데 이어 사우스햄튼 수비수로는 세 번째로 소아레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사우스햄튼은 지난해 여름 소아레스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신뢰를 보냈다. 첼시를 비롯해 오른쪽 수비수가 필요한 FC바르셀로나도 호시탐탐 그를 조준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지난해 9월 3-4-3으로 포메이션을 바꾼 뒤 양쪽 윙백인 마르코스 알론소와 빅토르 모세스가 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경기서 우측 풀백 모세스의 자리에 공격수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투입했다. 첼시는 안방에서 1-2로 충격패하며 12경기(컵대회 포함)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첼시는 버틀랜드, 반 다이크, 소아레스 등 사우스햄튼 수비수 3명을 모두 데려올 심산이지만 사우스햄튼은 이들을 내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와 사우스햄튼의 줄다리기가 시작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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