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LG의 시즌 2차전이 봄비로 인해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5일 오후 3시30분 현재 잠실구장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마운드와 그라운드 내야 흙 부분에는 방수포가 덮혀져 있다. LG 선수들은 실내 연습장에서 간단하게 훈련을 했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렸고, 오후 들어서는 빗줄기도 굵다.
양 팀은 임찬규(LG)와 최충연(삼성)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LG가 차우찬의 무실점 호투와 팀 타선의 폭발로 11-0 완승을 거뒀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한용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