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황재균(30)이 3번타자 겸 3루수로 마이너리그 개막전에 나선다.
황재균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필드에서 열리는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 리그 타코마 레이너스와의 맞대결에서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시범경기에서 27경기 나와 타율 3할3푼3리, 5홈런, 15타점, OPS 1.040으로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샌프란시스코의 트리플 A팀 새크라멘토 리버캣 소속으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bellsto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