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8·S8+에 대한 예약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애플 아이폰8에 대한 관심도 함께 상승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7일 갤럭시S8·S8+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갤럭시S8·S8+의 국내 공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하지만 18일부터 개통해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갤럭시S8·S8+의 예약이 시작되면서 아이폰8에 대한 관심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일부 포털사이트에는 갤럭시S8이 아닌 아이폰8이 검색어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삼성 갤럭시 S8과 애플 아이폰8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최근 외신에 따르면 오는 9월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던 새로운 아이폰(아이폰8 혹은 아이폰X)의 출시가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6일 대만 테크타임스는 아이폰8은 커브드 OLED 패널의 라미네이션 공정과 관련된 기술적인 문제, 3D 센싱 시스템을 채택하는데 따른 문제 때문에 신형 아이폰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아이폰7S, 아이폰7S 플러스는 예정대로 오는 9월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KT경제경영연구소를 비롯한 블룸버그, 골드만삭스 등은 애플이 아이폰8에 증강현실(AR) 플랫폼을 탑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럴 경우 아이폰8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8을 따돌리고 건재함을 과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