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안치홍 1군 복귀…이적생 이명기 김민식 엔트리 등록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4.07 16: 34

KIA 내야수 안치홍이 개막 이후 처음으로 1군에 복귀했다. 이날 SK에서 이적한 이명기와 김민식도 엔트리에 이름을 넣었다.
김기태 감독은 7일 한화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엔트리를 조정했다. 이날 오전 단행한 트레이르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은 외야수 이명기와 포수 김민식을 엔트리에 넣었다. 대신 이동피로도를 감안해 선발명단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아울러 옆구리 부상으로 개막전에 합류하지 못한 안치홍도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치홍은 2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한다. 안치홍은 타격과 러닝을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수비에서 송구시 불편함을 호소해 1군에 부르지 않았다. 

안치홍이 복귀하고 노수광이 SK로 이적하면서 포지션 변경도 있었다. 외야수는 좌익수 최형우, 중견수 버나니다에 이어 1루를 맡았던 김주찬이 우익수에 포진했다. 내야진은 1루 서동욱, 2루 안치홍, 3루 김주형, 유격수 김선빈으로 꾸렸다. 한승택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KIA는 이날 포수 신범수와 내야수 최원준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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