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차우찬, 변수 없다면 정상 로테이션 소화”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4.07 17: 38

“차우찬은 변수가 없다면 정상적으로 등판한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차우찬의 등판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차우찬은 변수가 없다면 정상적으로 등판할 것이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지난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차우찬은 당시 6⅓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LG는 지난 5일 삼성전에 임찬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지만 우천 취소가 됐고, 이후 임찬규의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원래 등판 일정대로 헨리 소사를 등판시켰다. 이후 LG는 별 다른 변수가 없다면 선발 로테이션을 정상적으로 가동한다.
LG는 7일 맞대결 선발 투수로 류제국이 등판하고, 8일 윤지웅, 9일 차우찬이 등판하는 것으로 사직 롯데 3연전 선발 투수를 사실상 확정했다.
한편, LG는 이날 라인업에 다소 변화가 있다. 이형종(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채은성(우익수)-정성훈(1루수)-임훈(중견수)-유강남(포수)-최재원(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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