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1R 단독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07 19: 24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6이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1라운드서 쟁쟁한 경쟁자들 틈바구니 속에서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했다.
이정은은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CC(파72, 6163야드)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보기는 1개에 그친 반면 버디 7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날 폭우로 1라운드가 취소돼 54홀로 축소된 가운데 이날도 짙은 안개를 동반하는 쉽지 않은 환경으로 어려움을 제공했다.

지난해 신인왕 수상에도 무관의 아쉬움을 삼켰던 이정은은 "2라운드가 관건이다. 항상 1라운드, 3라운드 성적이 좋고 2라운드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던 기억이 많다"면서 "2라운드도 1라운드라 생각하고 공격적으로, 자신있게 플레이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효주는 보기는 2개로 막은 반면 버디를 7개나 잡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6명이 포진한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 코스서 우승한 기억이 있는 김효주는 보기 2개를 버디 7개로 만회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그는 "오랜만에 국내에서 KLPGA를 뛰어서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를 했다. 잘 아는 코스인 만큼 공략도 잘 됐고 샷도 좋았다"면서도 "계속 안개가 있어 그린이 촉촉해졌는데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해 거리감이 부족했다. 안개가 끼고 잠시 중단되기 전까지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세 홀 퍼트 미스가 나와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홍진주, 김자영2, 조윤지, 김혜선2, 김도연3 등 5명도 5언더파를 적어내며 김효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해림, 조정민, 허윤경, 양수진 등도 4언더파를 치며 공동 8위 그룹을 형성, 안갯속 우승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dolyng@osen.co.kr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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