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유민상 마음 오픈, 이수지에 뽀뽀+음식양도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11 22: 46

개그맨 유민상의 이수지 향한 마음이 열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오리배 타기에 나선 유민상과 이수지 커플, 청청패션으로 맞춰 입은 윤정수와 김숙 커플의 월미도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수와 김숙은 놀이기구를 잘 타지 못하는 김숙의 취향에 맞춰 미니 놀이기구를 위주로 탔다. 그럼에도 디스코 팡팡을 피해갈 순 없었다. 두 사람은 놀이기구 덕분에 애정이 돈독해지는 듯했지만, 코미디언 커플답게 몸개그를 펼쳐 웃음도 챙겼다.

두 사람은 관람차에 올랐다. 빼곡히 적혀있는 커플들의 사랑의 낙서. ‘정숙부부’도 ‘내년에도 오자, 프로그램이 있든없든’이라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2018년이면 가상결혼생활만 4년이다”며 감회에 젖었다.
‘먹깨비’ 부부는 오리배를 타고 달렸다. 커플 내기에서 패한 유민상과 이수지는 라면을 먹기 위해 볼뽀뽀를 했다. 게스트로 가세한 배우 심형탁, 이시언, 개그우먼 김민경, 조수연이 두 사람을 이어주는 큐피드로 활약한 셈이다.
이수지와 유민상은 뽀뽀를 주고받으며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 모두 “떨렸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유민상은 자신이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이수지에게 넘겨주는 애정을 드러낸 바. 이수지는 “먹을 것을 내어준다는 건 다 준다는 거다”라며 감동해 했고, 유민상은 이수지의 매력 포인트로 눈을 꼽으며 “위험한 발언일 수도 있는데 웃을 때 눈이 김고은을 닮았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진짜 결혼하면 큰 업소용 냉장고를 사드리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수지는 “나는 안 그래도 멋진 사람인 줄 알았는데 주변사람들이 치켜세워주니까 더 뿌듯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우리 수지 앞으로도 더 사랑해주고 예뻐해 달라”고 화답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님과 함께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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