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성형 NO"..이태임, 혹독한 다이어트 감행한 속내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12 15: 30

배우 이태임이 몰라보게 야윈 모습으로 성형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는 사실 작품을 위한 다이어트의 결과로, 앞으로는 건강을 위해 조금씩 살을 찌우겠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 관계자는 12일 OSEN에 "이태임이 지난해부터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뺐다. 성형은 아니다"라고 성형설에 대해 일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임은 소속사의 권유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과거 통통함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소속사 관계자는 이태임이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하루에 밥 세 숟가락만 먹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하루에 섭취하는 탄수화물 양을 말한 것이지 실제로는 단백질 등 생활에 필요한 영양소를 더 섭취했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현재 이태임은 오는 6월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를 통해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는 상황. 극중 신인 화가 윤성희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그는 건강을 위해 앞으로는 체중을 조금씩 늘릴 계획이라는 전언이다.
사실 최고의 성형 수술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다. 살을 많이 빼서 몰라보게 예뻐진 외모로 화제를 모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태임의 경우, 노력이 조금 과해져 성형설에 휩싸이는 해프닝을 겪긴 했지만 조금이라도 작품에 잘 녹아들기 위한 그의 노력엔 박수를 보낸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 2008년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를 통해 데뷔한 뒤, '천추태후', '망설이지마', '결혼해주세요', '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 '내 마음 반짝반짝', '유일랍미'와 영화 '응징자', '황제를 위하여'를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다. 그는 또한 2009년엔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2016년엔 케이블 방송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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