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하의 #솔로 데뷔 스포일러 #I.O.I 사랑(ft. 김도연)[V라이브 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12 20: 34

아이오아이의 우정은 영원했다.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청하고 아이오아이 멤버들과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근황을 전했다. 
김청하는 12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청하의 첫 V라이브'를 진행했다. 첫 방송이라 귀여운 실수도 있었고, 솔로음반에 대한 스포일러, 또 아이오아이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었다. 
이날 김청하는 화면을 조정하면서 몇 차례 당황한 모습으로 첫 V라이브를 시작했다. 김청하는 "아예 처음이라서 허둥지둥 난리 났다. 예고편 재미있게 보셨나요? 보고 완전 깜짝 놀랐다. 회사 식구들이 열연을 해주셨더라. 몰랐는데, 너무 재미있게 영화처럼 돼 있더라"라며, "잘 보이게 하려고 몇 번을 껐다 켰다. 처음인데 너무 떨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청하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청하는 "아이오아이와 함께 하는 스케줄은 언제든지 좋다. 일이 아니라 노는 느낌이다"라며 "도연이 오늘 만났다. 이 반지도 유정이가 사준 거다. 강남역에 데이트를 간 적이 있는데 사줬다. 팬들이 준 아이오아이 반지도 꼭 끼고 다닌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채연과 함께 다녀온 벚꽃 이야기도 했다. 김청하는 "어제 벚꽃 구경을 했다. 채연이랑 벚꽃 구경을 갔다. 벚꽃 구경을 너무 보고 싶었는데 그동안 시간이 없었다면 핑계일까요? 못 보러 갔었다. 이번에 못 보러갈 줄 알았는데 벚꽃을 닮은 채연이와 보러 가서 행복했다.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석촌호수쪽 갔는데 강 보고 오리 보고, 맛있는 케이크와 커피를 먹었다. 산책로를 돌면 좋더라. 미세먼지 많이 없는 날에 가셨으면 좋겠다. 벚꽃이 도도한 꽃이라고 하더라. 이때 아니면 못 본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솔로 데뷔 준비에 대해 언급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김청하는 "선공개곡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기사가 갑자기 날 줄 몰랐었는데 도연이가 알려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청하는 "비밀스럽게 조금만 틀어볼까요?"라고 말하면서 선공개곡의 티저를 살짝 공개했다. 그는 "너무 잠깐이었죠? 21일에 확인해달라"라며 "이 자리를 빌어 작곡가, 작사가님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즐리님과 크래커님 너무 좋은 곡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원래 선공개 예정이 없었다. 그런데 너무 좋은 곡을 써주셔서 내 목소리와 어울려 예쁘게 탄생하게 됐다. 그래서"라며 "이 곡의 제목은 '월화수목금토일'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곡은, 모든 연습생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은 곡이다. 깊은 한숨이 담긴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곡으로 처음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 월화수목금토일 내내 들어 달라"라고 설명했다. 
아이오아이 멤버 김도연과의 깜짝 영상통화도 성사됐다. 김청하는 같은 시간에 V라이브를 하고 있는 김도연과 통화를 하자는 팬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전화를 연결했다. 김도연은 김청하의 전화를 반갑게 받아줬고, 두 사람은 팬들과의 시간을 함께 하면서 즐거운 통화를 이어갔다. 즐겁게 통화하는 김청하와 김도연의 애틋함도 전해졌다. 그만큼 팬들에겐 또 특별한 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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