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류현진(30)이 선발 등판을 앞둔 가운데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을 한 그는 4⅔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패전을 떠안았지만, 지난 2년 간 수술과 재활로 보낸 류현진으로서는 앞으로를 더 기대할 수 있게 하는 피칭 내용이었다.
첫 등판에서 희망을 봤다면, 이제 류현진은 첫 승 사냥에 도전한다. 경기에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류현진이 상대해야할 컵스는 카일 슈와버(좌익수)-크리스 브라이언트(3루수)-앤서니 리조(1루수)-에디슨 러셀(유격수)-윌슨 콘트레라스(포수)-알머트 알모라 주니어(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하비에르 바에즈(2루수)-브렛 앤더슨(투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이에 맞선 다저스는 로건 포사이드(2루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스캇 반 슬라이크(1루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트레이스 탐슨(중견수)-엔리케 에르난데스(좌익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채웠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