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파수꾼'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1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째 계속 밤새고 있지만..아마 앞으로 몇달간은 계속 그러겠지만...그래도 행복한#드라마파수꾼#촬영#모두화이팅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헐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이시영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시영의 촬영을 지켜보고 있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로,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적나라한 사건들에 '파수꾼'이라는 가상의 조직을 판타지로 얹어서 보여줄 액션 스릴러물.
이시영은 사격선수 출신의 전직 강력계 형사 조수지 역을 맡아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키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파수꾼'은 '투윅스'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만든 손형석PD가 연출을 맡았고, 김수은 작가가 2016년 드라마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극본의 작품이다. 오는 5월 첫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이시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