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470만 돌파…'주토피아'도 넘었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14 13: 01

영화 '미녀와 야수'가 전 세계에서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미녀와 야수'는 전 세계에서 10억 240만 달러(한화 약 1조 1,435억 원)의 수익을 걷어들였다. 2017년 개봉한 영화 중 첫 10억 달러 돌파 영화로 기록된 '미녀와 야수'는 국내에서 누적관객수 47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12일(현지시간)까지의 상영 수익으로 월드와이드 10억 240만 달러, 한화로 1조 1,435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2017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둔 것은 물론, 역대 뮤지컬 영화 1위의 기록까지 차지했다. 

또한 북미에서만 4억 3,8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개봉 영화 14위로 올라 선 가운데, 역대 3D 개봉 영화 8위, 아이맥스 개봉 영화 10위를 차지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13일까지 누적관객수 470만9,619명을 기록한 '미녀와 야수'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주토피아'(최종 470만6,158명)의 기록까지 넘어서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 관객에 힘입어 예매율이 올라가는 '미녀와 야수'는 이번 주말 500만 명 관객 동원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설의 원작을 감동적인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켜 최고의 실사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미녀와 야수'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