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고 애틋한 고백이다.
그룹 엑소의 백현이 더 감미롭고 로맨틱해졌다. 설레면서도 애틋한 고백으로 돌아왔다. '드림'의 달달함과 '비가와'의 아련함을 넘어선 매력적인 고백. 감미로운 보컬을 더해 더 애틋한 위로가 됐다.
백현은 14일 오후 6시 SM스테이션의 세 번째 신곡 '바래다줄게(Take You Home)'를 공개했다. 백현의 보컬이 가진 매력을 살려내면서도 듣기 편안하게 완성된 곡이다. 따뜻한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더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예쁜 고백송이다.
"괜찮아 미안하단 말/곁에 있는 것만으로 충분해, 하지마/아냐 됐다 그냥 네 맘/편하면 들어줄게/네 남자 아니지만 조금만 지켜봐 줘/너의 그 사람 아니지만/너를 안아줄 순 없어도 널 집에 데려갈 넓은 등을 가진 그런 남자야/바래다줄게/내게 기대."
'바래다줄게'는 조규만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미디움 템포의 곡이다. 백현의 감미로움과 그의 보컬이 가지고 있는 애틋함까지 설레는 조합으로 완성됐다. 이별의 상처를 가진 여자를 위로하고 싶어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백현은 수지와 소유, 케이윌과 부른 듀엣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솔로곡을 완성했다. 2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곡이라 더 높았던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감미로움이다. /seon@osen.co.kr
[사진] '바래다줄게'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