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여장부터 일본行까지…살벌한 5% 공약이행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15 22: 40

'아는형님' 멤버들이 벌칙에 가까운 공약을 수행해 웃음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시청률 5% 달성 공약을 지키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강호동은 탈색 후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머리를 염색했다. 그는 "오늘의 수모를 잊지 않겠다"고 말하며 난감해했지만 정작 '아는형님' 멤버들은 강호동의 머리가 예쁘다고 칭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여장을 한 뒤 여대 수업 듣기에 도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서장미'로 분한 뒤 여대에 등장했고, 여대 학생들은 일제히 경악을 해 재차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운동재활복지학과 수업에 참여해 직접 테이핑 요법까지 보여줬다. 
민경훈은 김종민의 팬티를 이용해 만든 의상을 입고 그의 팬을 자처하는 시청자와 만나 동반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코인 노래방에서 '나비잠'을 열창했다. 이수근은 오프로드 생존 게임에 나섰다. 
이상민은 헨리가 만든 '아는형님' 교가를 재편곡해 완전히 새로운 주제가로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김희철의 성대모사, 김영철의 '당당당' 사랑, 강호동의 박치 모습이 웃음이 자아냈다. 김희철은 일본에서 50명의 팬들과 '니코니코니'를 외치며 공약을 수행했다. 
이렇듯 '아는형님' 멤버들은 제 입 밖으로 낸 공약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수행하며 시청자와 약속을 지켰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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