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첫방부터 흥미진진..시청률 퀸 김순옥 컴백[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15 23: 03

 '언니는 살아있다'가 첫 방송 부터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김주현은 성혁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다솜은 송하윤의 죽음으로 위기에 처했다. 
15일 오후 처음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민들레(장서희 분), 김은향(오윤아 분), 강하리(김주현 분), 양달희(다솜 분)의 기구한 사연이 시작됐다.
민들레(장서희 분)는 아역 배우로 성공했지만 현재는 연기를 못해 무시를 당하고 다닌다. 매니저 역할을 하는 민들레의 어머니(성병숙 분)는 PD와 작가에게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민들레는 스토커에게 시달리고 있었다. 스토커는 민들레의 집을 찾아와 택배기사로 위장하고 성추행을 하고 도망쳤다. 

강하리(김주현 분)는 동생인 강하세(진지희 분)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하세는 임신이 아니었다. 하리의 남자친구인 나재일(성혁 분)은 공룡기업 법무팀에 합격한 뒤에 자신의 부모님인 나대인(안내상 분)과 고상미(황영희 분)에게 소개했다. 
재일의 엄마인 상미는 하리가 고아이고 가난해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대인은 자신에게 망신을 준 하리를 싫어했다. 결국 재일은 하리에게 청혼을 했다.
김은향(오윤아 분)은 시험관을 통해 태어난 딸을 지극하게 사랑했다. 은향의 남편 추태수(박광현 분) 역시도 가족을 사랑하는 좋은 남편이었다. 하지만 태수는 공룡그룹 본부장 구세경(손여은 분)과 불륜관계였다.  
설기찬(이지훈 분)은 양달희(다솜 분)의 남자친구로 화장품의 원료가 되는 제이 캐모마일을 개발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달희는 미국 유학 중에 미국 미용실에서 일하면서 부잣집 딸인 세라박(송하윤 분)으로부터 온갖 수모를 당했다. 세라박은 자신의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안을 거절한 달희를 도둑으로 몰았다. 세라박은 달희와 몸싸움을 하던 중에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달희는 점점 궁지에 몰렸다. 달희가 부엌 창문을 깨고 세라박의 집으로 들어간 것을 목격한 하녀가 있었다. 그리고 그 하녀는 달희에게 돈을 달라고 협박했다. 달희는 자신을 협박하는 하녀에게 줄 돈을 마련하기 위해 귀국했다.
공룡그룹을 차지할 야망을 불태우고 있는 세경은 기찬과 악연으로 시작했다. 기찬은 돈만 앞세우는 세경을 매몰차게 거절했다.그리고 달희는 기찬 몰래 농장으로 돌아왔다.  /pps2014@osen.co.kr
[사진]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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