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탐구]연예인과 일반인 커플♥, 여기 다 모았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18 14: 22

설레는 봄의 계절이라 그런가. 최근 며칠 사이 연예계에 핑크빛 소식이 한창이다. 스타 부부의 탄생부터 스타와 일반인의 열애까지, 지난 일주일간 연예계를 핫하게 달궜던 다양한 열애 소식들을 정리해봤다.
먼저 18일 오전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정겨운이 일반인 여성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것.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겨운이 현재 평범한 일반인 여성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 열애 소식이 알려져 상대방과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출연진,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현재 정겨운은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박현준 역으로 열연 중인 상황. 이처럼 그는 연인과의 사랑을 당당하게 인정하면서도 앞으로 드라마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연예계를 핫하게 달군 소식으로는 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과 배우 나혜미의 결혼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7일 에릭은 신화 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오는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라고 지난 2월 열애를 인정한 나혜미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그는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오랜 시간 함께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으며, 어느덧 19년 차 장수 그룹이 된 신화 멤버들 또한 리더 에릭의 결혼 소식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해줬다는 후문이다.
또한 공교롭게도 이날 또 다른 90년대 대표 아이돌 멤버가 결혼을 발표했다. 바로 태사자 출신 배우 박준석이다. 소속사 팁탑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오는 6월 박준석이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 등을 초청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준석의 예비신부는 4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으로, 영화계 엔터 대표로 활동 중이라고. 두 사람은 한 영화제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얼마 전 상견례를 마치고 현재 6월에 있을 결혼 준비로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류스타 박유천의 결혼 소식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지난 13일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씨와의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사생활과 관련된 소송으로 심신이 치쳐있던 박유천은 예비신부 황하나씨의 사랑과 격려로 큰 위로를 받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는 후문. 특히 OSEN의 취재 결과 박유천 측근은 "박유천은 현재 연예계 생활에 대한 욕심이 전혀 없다. 사실 은퇴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언제든 본인이 마음을 먹으면 활동을 할 수 있으니까 은퇴라 단정 짓기는 힘들다. 일단 당분간은 연예계 생활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해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 외에도 최근 연예계는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의 오는 6월 9일 결혼식 소식과 한류스타 이준기, 전혜빈의 열애 소식 등이 전해져 핑크빛으로 물들여진 바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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