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GD·김수현·음방”...아이유, 사활 걸었구나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4.18 17: 30

지드래곤이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김수현이 뮤직비디오 출연했다. 4년 만에 음악 방송 출연도 확정지었다. 안 그래도 음원만 냈다 하면 1위를 휩쓰는데, 이 정도면 반칙이다 싶을 정도로 필승 전략이다. 아이유의 철옹성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그렇다고 비난 할 수 없는 것은 아이유가 가진 콘텐츠가 그 자체로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이에 좀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
프로젝트도 잘 짰다. 아이유는 현재 정규4집 컴백을 5주 프로젝트로 진행 중. 지난달 발표한 첫 번째 선 공개 곡 '밤편지'를 시작으로, 혁오 보컬 오혁과 작업한 '사랑이 잘'까지 연속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중.

정규4집 '팔레트'에 어느 때보다 막강한 지원군이 물감을 짰다. 오혁과의 콜라보, 샘김과 선우정아의 곡 참여, 그리고 지드래곤의 타이틀곡 랩 피처링까지. 그야말로 '역대급' 협업이 성사되면서 가장 화려한 컴백이 예고된 바.
특히 기름을 부은 것은 빅뱅 지드래곤의 피처링 참여다. 솔로로 출격해도 차트를 휩쓰는 저력을 가졌으며, 음악적으로 각자의 색깔이 있고, 대중적인 인정받는 아티스트인 두 사람이 만났으니 화제성은 압도적일 수밖에 없다.
앞서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함께한 배우 김수현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것 역시도 화제였고,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4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한다는 것도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아이유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OSEN에 "아이유가 23일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컴백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이 밖에도 다른 음악방송 출연도 논의 중이라는 전언.
여러모로 성공적인 컴백이 될 조짐이다.
/joonamana@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