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오는 것이 확실하다".
이범호(KIA 타이거즈)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이범호는 올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는 있었지만 허벅지 통증으로 2경기만 뛴 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주형이 이범호를 대신해서 뛰고 있지만, 시즌 타율이 1할5푼6리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KIA로서는 이범호의 복귀가 기다려지는 상황이다.
그런 KIA에 이범호의 부상 회복 소식은 매우 반갑다. 18일 수원 kt wiz 파크서 열리는 kt wiz와 원정경기에 앞서 만난 KIA 김기태 감독은 이범호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김 감독은 "그저께 대타로 경기에 한 번 나갔다. 오늘은 비가 오는 바람에 경기를 뛰지 못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범호는 지난 16일 상무전에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범호는 2루타를 치고 출루하며 몸상태가 좋아졌음을 보였다.
김 감독은 "이범호의 몸상태가 좋아졌다. 그래도 경기는 조금 하고 올라와야 할 것 같다"면서 "몸이 좋은 만큼 (1군에) 올라오는 것이 확실하다. 그래도 내일 올라오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