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이해리 "아이유·박정현 女솔로 전쟁? 마음 내려놨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19 16: 23

그룹 다비치의 이해리가 여자 솔로 가수들의 연이은 컴백에 대해 "마음을 내려놨다"라고 말했다. 
이해리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스트라디움에서 첫 번째 솔로음반 'h'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고 이 같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해리는 박정현과 아이유 등 여자 솔로 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 "처음인 것 같다. 10년 동안 이런 일이 있나 싶을 정도였다. 컴백 전부터 기사로 접해서 일단 마음을 내려놨다. 내 거 하면 되겠지"라고 털어놨다. 

또 "선우정아 씨도 생각지 못했다고 했는데 나한테 곡을 주시고 아이유, 박정현 씨에게도 곡을 줬다. 예전에 작업했는데 이렇게 시기가 겹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해리는 이번 음반에 자작곡도 수록하는 등 음악적으로 다양한 감성을 담았다. 이해리는 "자작곡도 수록했다. '우린'이라는 곡인데 2년 전에 쓴 것 같다. 그때 썼을 때랑 또 다른 마음이다. 내가 녹음한 걸 듣는 마음이랑도 또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seon@osen.co.kr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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