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최강희X권상우, 진범 父子 잡았다..공조 계속될까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19 23: 05

배우 최강희와 권상우가 힘을 합쳐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았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의 아픈 과거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1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5회에서는 이명희 살인 사건을 추리하는 유설옥(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설옥은 하완승(권상우)을 쫓아다니며 나름대로 추리를 펼치기 시작했다. 그는 가족들의 통화 기록을 살펴보며 범인이 차용출(성시윤 분)일 거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차용출은 편의점 CCTV 알리바이가 있었고, 유설옥은 이를 깨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CCTV를 분석하며 하완승과 공조, 차용출이 이명희를 죽였음을 밝혀냈다.
그러나 반전은 더 있었다. 알고 보니 차용출의 아버지가 이명희의 사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차용출의 아버지는 며느리가 살아있음을 알면서도 그를 강에 던져 죽게 만들었다.
망연자실한 유설옥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사인에 의문을 품으며 절규했던 과거를 떠올렸고 자신을 데리러 온 남편(윤희석 분)에게 "앞으로 이런 일 없을 거다"며 집으로 돌아갔다.
한편 정지원(신현빈 분)은 하완승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홀로 약혼식을 올릴 준비를 했다. 하지만 하완승은 자신도 모르게 유설옥을 떠올리다 한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 과거였다. 하완성은 연인을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형사를 포기하지 못했던 것. 그리고 방송 말미 유설옥의 남편과 하완승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추리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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