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여자' 오지은 "다리가 부려져도 할 것" 복귀 소감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20 14: 45

배우 오지은이 부상 이후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오지은은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일일극 '이름 없는 여자'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복귀 소감에 대해 "감독님한테 연락 받고 감동을 받았다. 전작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했었다"라며 "재활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긴 드라마를 이끌 수 있을지 걱정됐는데 시놉을 보여주시고 직접 연락을 주셔서 다리가 부러져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오지은은 이번 작품에 맡은 역할에 대해 "이 작품에서는 여태까지 못해봤던 것들을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동안 작품 속에서 모성애나 많은 상처를 받았던 적이 없었는데 복수의 칼날을 갈고 멋있게 복수를 하는 역할이라 두 가지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집중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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