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배종옥, 향기 아름다운 여자..꼭 작품하고 싶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20 14: 47

배우 변우민이 배종옥과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변우민은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일일극 '이름 없는 여자'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두 가지를 꼽았다.
먼저 변우민은 "첫 데뷔한 장소에서 첫 녹화를 하게 됐다. 세트장 들어갈 때 다리가 떨리더라"라며 "첫 시작할 때 느낌이 들어서 감회가 새롭고 기분이 좋았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는 김명욱 감독님인데, 꼰대와 기둥의 차이인 것 같다. 감독님이 기둥으로서 힘든 걸 묵묵히 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다시 한 번 저 분 앞에서 배우는 자세로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두번째 이유로는 배종옥과의 부부 호흡을 꼽으며 "향기가 아름다운 여자 같다. 죽기 전에 저 여자랑 작품 한 번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선택을 잘 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jsy90110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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