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 타구에 오른팔을 맞은 우규민(삼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2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우규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선수 보호 차원이다.
우규민은 19일 잠실 두산전서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닉 에반스의 타구에 오른팔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한동안 그라운드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던 우규민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구단 측에 따르면 단순 타박상이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한편 이수민이 시즌 첫 1군 무대를 밟는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두 차례 등판을 통해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79.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