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덴, 21일 SK전 선발 등판…3이닝 예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20 16: 22

두산 베어스의 마이클 보우덴이 첫 등판 날짜를 받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0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보우덴이 21일 SK전에 선발 투수로 나간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보우덴은 이후 재활을 거쳤고 두 차례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지난 18일 실시했던 불펜 피칭에서는 투구감이 좋아서 30개로 예정돼있던 투구수를 21개로 줄이기도 했다.
선발 투수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지만, 길게는 던지지 않을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본인은 괜찮다고 했지만, 아직 베스트가 아닌 만큼 3이닝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투구수는 50개 전후가 될 듯 싶다. 본인이 마운드에서 던지면서 상황에 따라서 (투구수를) 이야기 할 예정"며 "뒤에는 김명신이 대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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