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맨투맨' 측 "첫방 큰 만족, 끝까지 유쾌한 톤 유지할 것"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4.22 15: 30

JTBC '맨투맨' 측이 높은 시청률과 호평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맨투맨'의 한 관계자는 22일 OSEN에 "첫 방송에 대한 만족을 크게 했다. 시청률과 호평 모두 감사한 일인 것 같다"라며 "욕심 크게 안 내고 이 정도로만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맨투맨' 1회는 전국유료가구기준 4.055%(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힘쎈여자 도봉순'의 첫방송 시청률인 3.829%를 뛰어넘는 수치. 이로써 '맨투맨'은 역대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뤘다.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이 출연하고 있는 '맨투맨'은 코믹함이 살아있는 유쾌한 첩보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존에 많이 보던 첩보물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던 것. 
이에 대해 관계자는 "김원석 작가님 의도엔 심각한 것이 별로 없다. 장르가 스파이 액션이다 보니 무겁게 생각하셨을수도 있지만,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이야기를 처음부터 생각했다. 물론 사건이 진행되고 관계가 깊어지다 보면 진지한 순간이 생기겠지만 전체적으로 16회까지 가벼운 톤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사전 제작 징크스가 있다고들 하시는데 저희는 크게 생각지 않고 있다. 재미가 있다면 사전 제작 여부는 상관이 없다. 그저 시청자들이 만족하는 드라마를 만들려 노력할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parkjy@osen.co.kr
[사진]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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