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귓속말', 또 소름엔딩..이보영 살인 누명 쓰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4.25 06: 49

'귓속말'이 소름끼치는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김홍파를 죽인 김갑수. 충격 반전에 이어 등장한 이보영, 그 뒤로 김형묵이 몰래 등장해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살인 현장을 처음 목격한 이보영, 그녀도 강신일처럼 살인 누명을 쓰게 될까.
24일 방송된 SBS 월화극 '귓속말'에서는 상구(김뢰하)를 포섭하기 위한 동준(이상윤)과 영주(이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일(권율)과 수연(박세영)은 서로를 살인자로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되고, 유일한 목격자 상구를 포섭하려 한다.
동준은 수연에게 상구가 어차피 정일 편에 쓸거라며 돈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그를 매수하라고 한다. 수연은 고민 끝에 상구를 검찰에 넘긴다. 검찰이 상구 사무실을 덮치자, 영주는 상구를 차에 태우고 도피시킨다. 영주는 상구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정확하게 증언하라고 협박하고, 정일과 수연을 둘 다 감옥에 넘길 계획을 세운다.

정일은 사람을 시켜 상구가 숨어있는 곳을 알아내고 상구를 납치한다. 궁지에 몰린 영주는 유택(김홍파)을 미행한다. 유택은 일환(김갑수)을 불러 일환의 비서 태곤(김형묵)을 포섭한 사실을 알린다. 태곤은 살인이 있었던 날 일은 물론 일환의 비리를 다 알고 있다. 궁지에 몰린 일환은 도자기로 유택을 내리쳐 유택을 숨지게 만든다.
일환과 태곤이 사무실을 나오자, 영주는 혼자 사무실에 들어가고 유택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때 떠난 줄 알았던 태곤이 돌아와 영주 뒤에 다가서 섬뜩하게 만들었다.
매회가 반전, 충격 엔딩인 '귓속말'. 이날 역시 일환의 갑작스러운 살인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뒤이어 태곤이 영주 뒤에 나타나 그가 꾸밀 일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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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귓속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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