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스피드레이싱 클래스 스폰서 핫식스, “슈퍼랩은 곧 익스트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4.25 09: 05

롯데 칠성 에너지 음료 브랜드 ‘핫식스’의 테마는 익스트림(extreme)이다. 사람이나 사물이 갖고 있는 에너지의 총량을 최대치로 끌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에너지 음료 핫식스의 스포츠마케팅은 주로 ‘익스트림’ 종목에 맞춰져 있다. 
그런 핫식스가 올해부터는 모터스포츠에도 뛰어들었다. 올해 12회째는 맞고 있는 ‘2017 넥센 스피드레이싱’에 클래스 하나를 신설해 스폰서십으로 참여했다. 
신설 클래스의 특성도 핫식스가 견지하고 있는 ‘익스트림’과 일맥상통한다. 바로 무제한 클래스 ‘슈퍼랩’이다. 풀네임은 ‘핫식스-슈퍼랩’이 된다. 

무제한 클래스는 ‘안전’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는 범위 자체가 없다.  전 세계에서 생산 된 양산차는 모두가 참가할 수 있으며 튜닝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다만 안전 규정만은 엄수를 해야하고 외관은 양산차의 기본 틀을 유지해아 햔다. 또한 차량 무게는 드라이버를 제외하고 850kg 이상이 돼야 한다. 
올해 신설 된 이 클래스의 초대 챔피언은 비트R&D 소속의 정경훈이 차지 했다. 정경훈은 23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넥센 스피드레이싱 2017년 개막전에서 제네시스 쿠페 2.0을 몰고 출전해 1분10초298의 성적으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순위권에 오른 선수들의 차들도 다양했다. 2위 권오윤(영모터스)은 제네시스 쿠페 6.0를, 3위 김현성(코프란레이싱)은 스바루 임프레자를 몰았다. 팀 오메가 김규태는 펄사GTI R, 정경호는 이클립스, 포르텍엔튜닛 김동수는 닛산 350Z를 갖고 나왔다.
핫식스-슈퍼랩에서 우승한 정경훈은 같은 날 GT-300 클래스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오른 실력자다. 
롯데칠성 프로모션 담당 최경호 책임은 “스포츠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에너지 충만한 삶을 추구하고 있는 핫식스의 브랜드 이미지가 열정 넘치는 모터스포츠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작년에는 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다가 올해는 클래스를 신설해 모터 스포츠 본연의 영역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브라질 아마존이 원산지인 과라나에서 추출한 천연 카페인,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건강기능식품 홍삼, 시베리아 인삼으로 불리는 가시오갈피 등 여섯 가지 주요 에너지 성분이 들어 있다는 의미를 지닌 ‘핫식스’는 극한의  박진감을 동반하는 ‘슈퍼랩’과 자연스럽게 이미지가 오버랩 된다. 
핫식스-슈퍼랩의 두 번째 질주가 펼쳐질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는 5월 27, 28일 양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예정 돼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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