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크리스 프랫, '수어사이드' 비판.."캐릭터 소개만 치중"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25 10: 46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개봉을 앞둔 크리스 프랫이 워너브라더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매체 io9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크리스 프랫이 참석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정킷에서 한 발언을 보도했다. 크리스 프랫은 "나는 워너 브라더스의 모든 영화를 좋아한다"며 "모든 영화들이 너무 멋지다고 생각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대해서 엄격한 평론을 하고 싶지 않지만 말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너무도 많은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래서 그들은 캐릭터를 소개하는 이유에만 10분 넘는 시간을 낭비했다. 대신에 각 캐릭터에 집중해서 관심을 가질만한 이야기를 보여줘야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마블의 성공요인에 대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프랫은 "마블은 정말 천천히 자라서 강해졌다. 그들은 '어벤져스'를 먼저 만들지 않았다. '아이언맨'을 세상에 먼저 선보였고 이어 '아이언맨2', '아이언맨3', '캡틴아메리카', '토르'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자연스럽게 '어벤져스'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질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는 다음달 3일 개봉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사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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