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성장극·스타등용문"..'학교 2017' 향한 기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25 11: 40

'학교2017'이 기획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성장 드라마의 선두주자 '학교' 시리즈는 이번에도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신드롬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KBS 2TV '학교 2017'이 한창 기획 단계에 있다. 캐스팅을 위한 오디션이 한창 진행되고 있고, 작가진 역시 기존에 집필을 맡기로 했던 임수미 작가에서 여러 명을 염두하고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 2017'은 지난 2015년 방송된 '후아유-학교 2015'의 후속이자 KBS의 대표 성장 드라마 '학교' 시리즈의 일환으로 일찍부터 2017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한 바 있다. 

특히 '학교' 시리즈는 장혁, 최강희, 배두나부터 임수정, 공유, 육성재와 남주혁까지 될성부른 떡잎들을 미리 알아보고 캐스팅한 뒤 당대 최고의 대세 스타로 만들며 대표적인 '스타 등용문'으로 등극한 바 있어 이번에는 어떤 스타를 배출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최근 드라마판은 주로 법정물이나 추리물과 같은 장르물이 성황을 이뤘던 바. 이에 풋풋한 로맨스나 성장 드라마를 보고 싶다는 시청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던 찰나, '학교 2017'의 복귀 시기가 이보다 적절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학교' 시리즈는 단순히 고등학생들의 로맨스가 아니라 왕따나 사교육 문제 등의 문제들을 그리며 현실적인 문제를 꼬집고 사이다처럼 통쾌한 일침을 날리는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이에 이번에도 잘 만들어진 성장 드라마가 탄생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향하는 부분이다.
아쉽게도 '학교2017'에 대해 알려진 것은 제작진과 편성 시기 정도다. 이외의 주조연 캐스팅이나 드라마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는 상황. 과연 '학교2017'는 이번에도 성장드라마의 명가라는 KBS의 위상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학교2017'은 '완벽한 아내' 후속작인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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