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일라이♥지연수, 비밀연애→우리 진짜 결혼했어요[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26 21: 50

'살림남' 일라이의 아내 사랑은 지극했다. 비밀 연애 시절 해주지 못했던 애정 표현을 이젠 대놓고, 마음껏 할 수 있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일라이-지연수 부부의 각별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또 정원관은 장모와, 백일섭은 아들 부부와 나들이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원관은 이날 7살 연상의 장모와 가족 나들이에 나섰다. 평소와 달리 먼저 나들이를 청하며 운전대를 잡았다. 그는 휴게소에 들러 장모에게 심신 CD를 선물하는가 하면, 가족들과 함께 이천 박물관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모의 힘이었다. 

일라이는 아내 지연수와 함께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연남동부터 홍대까지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면서 오랜만에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게임을 하고 손잡고 거리를 걸으면서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일라이와 지연수의 팬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일라이는 "아내가 그동안 공개를 못하고 항상 고개를 숙이고 다녔었는데, 이제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리는 부부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면서 진심을 전했다. 분위기 있는 바에서 술도 한 잔 했다. 솔직하고 사랑이 넘치는 부부였다. 특히 결혼 사실을 공개하기 전, 아내를 베이비시터로 소개하는 등 숨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또 아내의 팬이 나타나자 "팬이니까 사진은 찍어줄 수 있지만 내 와이프라는 것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지연수는 남편과의 공개적인 데이트에 "아직도 심장이 빨리 뛴다"라며 "정식으로 이렇게 데이트하는 것도, 해지는 거 보는 것도, 정식으로 아내라고 하는 것도, 칵테일 마시는 것도 처음"이라면서 즐거워했다. 일라이도 "사랑한다"며 화답했다. 
백일섭은 예능으로 방송국에 출근했다. 아들, 며느리, 손자들과 함께 한 즐거운 나들이도 이어졌다. 쌍둥이들과 함께 한강 벚꽃 나들이를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백일섭의 며느리는 시아버지와의 소풍을 위해 직접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하는 등 세심하게 챙겼다. 또 서로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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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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