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母, 언행일치 아이콘 된 子에 "개똥 철학"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28 10: 07

'미우새' 김건모가 한번 뱉은 말을 지키는 '언행일치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김건모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녹화에서 '영원한 노예' 김종민, 기획사 대표인 '서울사람' 손종민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그동안 좀처럼 밖을 나가지 않던 김건모가 제주도로 향한 이유는 앞선 방송에서 김종민이 "마라도 짜장면이 맛있다더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김건모는 "진짜로 제주도에 왔다"며 말문이 막힌 두 종민과는 달리, "한번 뱉은 말은 지켜야 한다(?)"며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김건모의 어머니는 "개똥 철학 같은 소리 하네"라며 혀를 내둘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후 마라도에 도착한 김건모는 또 다른 공약을 내뱉어 두 종민을 멘붕에 빠트렸다고. 이날 김건모는 한번 뱉은 공약을 철회하지 않는 모습으로 '언행일치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한편 '미우새'는 오는 30일 밤 9시15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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