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동거vs정글vs윤식당vs크라임씬, 박터지는 金 예능 4파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4.28 11: 55

JTBC '크라임씬3'가 오늘(28일)부터 첫 방송됨에 따라 금요일 9시~10시대 예능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무려 4파전을 예상케 하고 있는 것. MBC '발칙한 동거'는 화려한 게스트 투입으로 승부수를 띄울 전망이라 기대가 더해진다. 
'크라임씬'은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한 상황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 2014년 5월 첫 방송된 후 영화보더 더 영화같은 스토리 라인과 출연자들의 완벽한 추리로 탄찬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3에는 장진 감독을 비롯해 박지윤 김지훈 양세형 정은지가 출연하는 가운데 제작진은 이전 시즌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스토리 라인과 추리 룰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현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환 스토리와 캐릭터로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크라임씬3'의 출격과 고정 시청층을 탄탄히 확보하고 있는 SBS '정글의 법칙', 그리고 큰 화제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tvN '윤식당'에 맞서기 위해 MBC '발칙한 동거' 측은 멤버를 보강했다. 
바로 김민종, 유라, 케이윌이다. '발칙한 동거' 측은 28일 OSEN에 한은정이 케이윌과 김민종 김구라가 유라와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민종과 유라가 한 집 생활을 하게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과연 이 두 사람이 김구라와 함께 어떤 그림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쏠린다. 
김구라가 아닌 케이윌과 한집 생활을 하게 될 한은정 역시 기대 포인트. 엉뚱하면서도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이 다분한 한은정과 재치만점 케이윌과 만들 신선한 조합이 '발칙한 동거'에 얼마나 큰 시너지 효과를 안겨줄지 궁금해진다. 
'발칙한 동거'는 오늘 대선 후보자 토론회로 인해 한 차례 결방된다. 이에 따라 진짜 4파전의 시작은 다음 주가 될 전망. 나영석 PD가 이끄는 '윤식당'과 SBS의 효자 예능 '정글의 법칙'에 맞붙는 '크라임씬3'와 '발칙한 동거'가 어떤 결과를 안을지 큰 기대가 쏠린다. /parkjy@osen.co.kr
[사진] 각 포스터, SBS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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