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발칙' PD "김민종X유라, 걸그룹숙소..아재로망 아닐까요"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28 10: 15

 파일럿 호평에 힘입어 정규로 입성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 배우 김민종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유라가 합류한 가운데, 상상 이상의 케미스트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발칙한 동거’를 연출하고 있는 최윤정 PD는 28일 OSEN에 “우연히 걸스데이 숙소 이야기를 듣게 됐는데 재밌었다. 숙소에서 멤버들이 모두 독립했는데, 유라는 숙소가 좋아서 남아서 산다고 하더라”며 “다른 멤버들이 살던 방이 남아있지 않겠냐. 우리 프로그램이랑 잘 맞을 것 같아서 빈방을 새로 놔 달라고 했다”고 유라를 섭외한 배경을 전했다.
이어 김민종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사실 아재들은 걸그룹 숙소에 한 번 살아보는 게 로망일 수 있다”며 “김민종 씨의 경우 파일럿 때부터 섭외했는데 정규 편성된 후 김구라 씨의 방송을 보고 흔쾌히 임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최 PD는 두 사람의 촬영분에 대해 “재밌을 것”이라며 자신했고, “기본의 리얼리티와 다른 길을 가도록 애쓸 것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조합을 선보일 것”이라며 애정 어린 시선과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파일럿 때부터 활약해온 티격태격한 김구라와 한은정 조합, 현실 남매 같은 피오, 김신영, 홍진영 조합에 대해서도 “이들의 역할도 다양하게 선보이도록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롭게 합류하는 김민종과 유라는 이미 녹화를 마쳤다. 오늘(28일)은 결방하고 오는 5월 12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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