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발칙한 동거' 김민종X유라 투입으로 생길 변화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28 11: 20

김민종과 유라가 '발칙한 동거'에 투입된다. 기존 출연 중이던 3팀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벌써 많은 이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
MBC '발칙한 동거' 측에 따르면 김민종과 유라가 합류하며 김구라와 한은정 역시 각자 다른 집에서 생활하게 됐다. 한은정은 케이윌과, 김구라는 김민종과 함께 유라의 집에서 살게된 것.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발칙한 동거'는 쉽게 볼 수 없던 스타의 집과 접점이 없던 스타들이 만나 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던 바.

그 결과 올해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발칙한 동거'는 지난 14일부터 정규 편성돼 첫 방송을 선보였고 1부 5.3%, 2부 5.5%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한은정과 김구라, 피오 홍진영 김신영, 용감한 형제 전소민 양세찬은 각기 다른 매력의 동거 생활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김민종과 유라는 이들의 뒤를 이어 '발칙한 동거'에 새롭게 합류, 또다른 동거의 유형을 보여줄 수 있다는 신선한 재미와 더불어 남자들의 로망인 걸그룹 숙소의 공개도 벌써부터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앞서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는 듯 오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한은정과 김구라가 각각 케이윌, 유라라는 다른 동거 파트너를 만난다는 점 역시 색다르다. 이로써 한은정은 집주인이 아닌 방주인이 되어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보인다. 한은정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김구라의 태도 변화도 궁금증을 모으는 부분.
이처럼 '발칙한 동거'는 시청자들이 반복되는 동거 파트너로 지루함을 느낄 시점에 적절하게 새 라인업과 동거 형태 변화를 택한 현명한 판단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가요계 선후배이자 아재와 걸그룹의 만남인 김민종과 유라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케미와 웃음을 선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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