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참가할 U-20 대표팀(감독 신태용)의 21명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 백승호를 비롯해 한찬희, 조영욱, 이진현, 이상민, 송범근 등 지난달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했던 주요 멤버들이 대부분 발탁됐다. 그러나 김정민(금호고), 김정환(FC서울),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 신찬우(연세대) 등 4명은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지난 10일 소집돼 파주NFC와 전주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실시해온 U-20 대표팀은 28일 오후 일시 해산 뒤 오는 5월 1일 파주NFC에 재소집돼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8일 파주NFC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11일 청주에서 우루과이, 14일 고양에서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르며 조직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5월 20일 개막하는 이번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은 A조에 속해 기니(20일, 전주), 아르헨티나(23일, 전주), 잉글랜드(26일, 수원)와 차례로 맞붙는다.
■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참가 한국대표팀 최종 명단
GK(3명) : 송범근(고려대), 이준(연세대), 안준수(세레소오사카)
DF(7명) : 이상민(숭실대), 정태욱(아주대), 우찬양(포항스틸러스), 윤종규(FC서울), 이유현(전남드래곤즈), 김민호, 이정문(이상 연세대),
MF(9명) : 한찬희(전남드래곤즈), 백승호, 이승우(이상 FC바르셀로나), 이승모(포항스틸러스), 이진현(성균관대), 임민혁(FC서울), 이상헌(울산현대), 강지훈(용인대), 김승우(연세대)
FW(2명) : 조영욱(고려대), 하승운(연세대)/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