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뭘 해도 화보같은 비주얼로 정글에 활기를 선사했다. 정글의 홍일점 조보아. 지상렬은 조보아가 뭐만 하면 CF의 한 장면을 요청했고, 조보아는 불평없이 근사한 비주얼을 선사했다. 28일 등장한 식인 부족 역시 조보아의 미모에 반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이 법칙'에서는 식인부족 멘타와이족을 만나러 가는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멘타와이족은 처음 병만족을 경계하는 듯 했지만, 이어 찾아온 손님을 환영했다.
멘타와이족은 병만족과 일대일 악수를 나눴다. 남자들은 조보아 앞에서 오래 머물며 보아의 미모에 반한 모습이었다.
이어 병만족은 근처 개울에서 몸을 씻었다. 지상령은 보아에게 샴푸 CF처럼 해보라고 요청했고, 보아는 머리를 물에 적셔 샴푸 광고의 한장면을 연출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보아는 머리에 롤을 말고, 미스트를 뿌리며 정글에서도 외모 가꾸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보아는 상렬, 원호와 함께 사구 나무 채집에 나섰다. 같이 간 멘타와이족은 귀한 음식이라며 사구에서 사는 애벌레를 보아에게 권했다. 보아는 망설이다 부족의 성의를 생각해 입에 넣었고, "먹을 만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첫 등장부터 병만족 뿐 아니라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조보아. 정글에서 자체발광 미모를 뽐내며 칙칙한 정글을 밝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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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