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김원중 "엔트리 제외 휴식이 체력 회복에 큰 도움돼"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30 18: 06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24)이 휴식 효과를 톡톡히 봤다.
김원중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김원중은 이날 10일의 휴식 후 1군에 복귀했다. 휴식을 취한 김원중은 안정적인 제구 속에 최고 145km/h의 직구를 던지면서 두산 타자들을 압도했다. 타선에서 1회 2점을 비롯해 총 6점을 뽑아주면서 김원중은 시즌 2승 째를 수확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원중은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휴식기간을 가졌던 것이 체력적인 부분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오늘 전반적으로 구위가 좋아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고, 무엇보다 김사훈 선수의 볼배합이 너무 좋았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