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탐구] "잘 컸다 정말"..'정변의 아이콘' 해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5.01 15: 15

'잘 커줘서 고맙다'란 말이 절로 나오는 배우들이 있다. 어렸을 때의 꽃미모를 잃은 '역변의 아이콘'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케이스가 많은데, 이와는 반대로 이제는 할리우드를 이끄는 중역과 젊은 피가 된 '정변의 아이콘'들을 꼽아봤다.
- 스칼렛 요한슨
아역배우 출신의 성공 사례로 불리는 스칼렛 요한슨은 사실 크게 주목받는 아역 배우는 아니었다. 영화 '노스-North, '나홀로 집에 3', '친구와 애인사이' 등에 출연했는데 어렸을 때 모습이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어렸을 때 그의 풋풋한 모습을 보면 섹시 심볼로 자라난 현재의 모습이 격세지감은 느끼게하는 것도 사실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꾸준히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뛰어난 비주얼에 더불어 연기력을 지닌  톱 여배우로 성장했다.
- 니콜라스 홀트
지난 2002년 개봉한 ‘어바웃 어 보이’에서 꼬마 마커스 역을 맡아 전세계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니콜라스 홀트는 정변의 아이콘을 꼽을 때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남자배우다. ‘엑스맨’ 시리즈와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웜 바디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의 작품에서 잘 자란 비주얼과 함께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할리우드의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했다.
매 작품마다 파격적인 비주얼로 변신을 거듭하면서도 훈훈한 실물 외모로 여심을 홀리는 영국 훈남의 정석이다. 
- 토마스 생스터
영화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이기홍은 토마스 생스터를 두고 정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평했던 바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드럼보이로 잘 알려진 토마스 생스터는 때론 남자다워 보이고 때론 앳돼 보이는 20대 청년으로 성장했다. 많은 이들에게 그는 여전히 '러브 액츄얼리'의 드럼보이인데 실제로 12살에 출연했던 이 영화를 그는 가장 아끼는 작품이라고 꼽는다. 
토마스 생스터는 '정변의 아이콘'이라는 말과 동안 외모에 대해 실제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내 나이보다 서너 살 정도 어리게 보곤 한다"라며 학창시절에는 이로 인해 짜증나는 면도 있었지만 배우로서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눈에 보이는 외모보다 실제 나이가 많기 때문에 어린 나이의 역할을 맡았을 때도 성숙함을 더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영국 훈남의 계보를 잇는 배우다. /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스플래시,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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