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전영미, 결혼이 뭐길래? 40대 싱글녀는 웁니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5.02 00: 08

전영미가 소개팅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에는 42세 된 라연의 언니 정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신은 천일에게 소개팅시켜달라고 하고, 천일은 돌싱남 친구를 소개시켜준다.
친구는 정신이 성우라는 것을 알고 계속 성대모사를 하라고 시키고, 처음에는 재밌게 하던 정신은 친구들이 과하게 시키자 지친다. 술에 취해 라연의 집으로 쳐들어온 정신은 "아이 둘이나 있는 돌싱남을 소개시켜주냐. 심지어 아이들 엄마가 다르다고 하더라"고 운다.

천일은 "그동안 연락이 끊어져서 결혼을 두번이나 했는지 몰랐다"고 미안해 한다. 이후 천일은 동료들에게 부탁해서 다른 소개팅을 주선하지만, 그 남자는 결혼 후 아이를 힘 닿는데까지 낳는다고 해 정신을 기함하게 한다.
라연 역시 소개팅을 주선하지만, 정신과 맞지 않는다. 정신은 집에 와서 절망하며 "내가 결혼할 팔자가 아닌 것 같다"고 한다.
결국 정신은 결혼주선업체에 등록한다. 업체에서는 정신의 외모를 본 후 9등급에 450만원의 등록비를 내라고 한다. 정신은 울면서 "멀쩡히 제 앞가림 잘하고 있는데, 왜 자꾸 병신 취급하냐"고 화를 낸다.
며칠 뒤 정신은 한우세트를 사와 엄마와 라연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화해의 시간을 가진다.
/ bonbon@osen.co.kr
[사진] '초인가족'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